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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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식 작사 | 박태준 작곡
1절
온오한 학술연구 온갖 노력 바치고
변전하는 세계의 진리를 연구하여
문화의 상아탑을 쌓으려는 젊은이
이 나라 영재들의 학술의 전당
인류 위해 일하고 평화 위해 싸우세
문화복리 건설은 우리의 사명
우리대학 경희대학 새 빛의 창조자2절
인류의 살길위해 구원한 뜻 세우고
생성하는 역사의 새 진리창조하여
이 겨례 복된자리 꾸미려는 젊은이
신세계 역군들의 학술의 전당
인류위해 일하고 평화 위해 싸우세
문화복리 건설은 우리의 사명
우리대학 경희대학 새 빛의 창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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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식 작사 | 김동진 작곡
1절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희고 순결한 그대 모습 봄에 온 가인과 같고
추운 겨울 헤치고 온 봄길 잡이 목련화는
새시대의 선구자요 배달의 얼이로다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처럼 순결하게 그대처럼 강인하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라2절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내일을 바라보면서 하늘보고 웃음짓고
함께 피고 함께지니 인생의 귀감이로다
그대맑고 향긋한 향기 온누리 적시네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처럼 우아하게 그대처럼 향기롭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값있게 살아가리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값있게 살아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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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 교화는 목련이다.
목련이 피어나면 캠퍼스는 나무마다 등불을 단 것처럼 환해진다.
목련과 함께 몸도 마음도 빛을 낸다. 설립자 조영식 박사는 목련에서 봄의 선구자를 만났다. 그가 작사한 가곡 ‘목련화’의 노랫말을 탄생시킨 것은 목련 자신이었다.목련이 상징하는 의미를 음미해 보자.
“추운 겨울 헤치고 온 봄 길잡이 목련화⋯”
“봄에 온 가인(佳人)과 같고⋯”목련은 강인한 생명력을 상징한다. 추운 겨울을 견뎌낸 생명의 힘.
목련은 현세의 고난을 초월하여 봄을 부르는 영원한 아름다움을 표상한다.“새 시대의 선구자⋯”
“함께 피고 함께 지니 인생의 귀감이로다⋯”목련은 선구적 삶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우리 모두 하나 되는 삶을 추구한다.
보다 나은 우리의 미래를 함께 일궈 가자는 열정과 염원을 품고 있다.변화와 창조를 향한 힘을 모으고 그 힘을 타인을 위해 사용하라.
변화의 힘을 발견하고 세상과 교감하라, 더 나은 우리의 미래를 열기 위해.
목련이 품은 참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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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 앞에는 두 마리 사자가 늠름하게 앉아 있다. 한의과대학관과 국제캠퍼스 체육관 앞뜰 두 곳에도 사자상이 서 있다. 당당한 모습이지만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웃는 사자’, 바로 경희를 상징하는 동물이다.
“외치며 나가는 쌍두의 사자.” 경희대 응원가 속에도 잘 드러나 있듯이 사자는 경희의 진취적 기상을 표상한다. 거침없이 앞을 향해 전진하는 강인함을 표현한다. 하지만 역동적인 강인함 속에는 부드러움이 내재되어 있다. 여유로움과 포용력을 지닌 사자는 빙긋이 웃으며 당당하게 세상과 맞선다.
그러므로 백수의 왕은 두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다. 먼저 사자는 자연적 힘을 상징한다. 자연세계의 역동을 대표하는 사자는 힘의 상징이다. 치열한 생존세계에서 진화 과정을 거쳐 지구상에 살아남은 강인한 생명력의 표본이다.
하지만 사자의 웃음은 또 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웃는 사자는 강인함 속에서도 타자에 대한 관용과 여유를 잃지 않는다. 너그러움과 헤아림의 여유를 견지하며, 치열한 현실세계에서도 타자에 대한 포용력을 키워나간다. 강인하지만 관대한 의식세계, 웃는 사자가 우리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다.
경희는 치열한 현실세계에서도 관용을 잃지 않고 삶을 영위하는 존재를 지향한다. 자연과 진화의 격동을 감내하면서도 인간다운 삶에 대한 의식과 규범을 형성하고자 한다. 세상을 잘 살기 위해서는 강인해야 한다. 그러나 강인함은 너그러움과 함께 할 때 더 강하다. 힘과 아름다움이 어우러지고 나와 너의 하나 됨을 미덕으로 하는 것, 경희가 꿈꾸는 문화세계다. 경희는 바로 이 정신세계와 함께 역사를 만들어왔다.